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 광수사 방문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5-17 23:02: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7일 대한불교 천태종 광수사(주지 장호 스님)를 방문했다.
교구장 주교는 “가톨릭 신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사회와 경제가 어려운 여건이지만 종교인 간에 대화와 화합을 한다면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며 종교 간 대화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에서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환담했다.
또한 교구장 주교는 현재 나라 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불균형을 언급하며, “대전교구는 백신 나눔 운동을 통해 가난한 국가의 백신 접종을 교황청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백신 나눔 운동을 소개했다.
이날 방문은 정우석(종교 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신부, 강디에고(종교 간 대화위원회 위원) 신부, 김윤석(덕명동 주임) 신부가 동행했다.
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교구장으로 임명된 2005년부터 이웃 종교와의 화합을 위해 종교 간 대화를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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