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냉방시설 배기장치 지도·점검 추진
오는 24일부터 14일간 둔산동 상가 밀집 지역 등 집중 점검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5-20 10:55: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오는 24일부터 14일간 ‘2021년 냉방시설 배기장치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구민의 쾌적한 보행 공간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둔산동 상가 밀집 지역(갤러리아 타임월드 일원)과 공중의 이용이 많은 상가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냉방시설의 배기구는 도로면으로부터 2m 이상으로 설치하고, 배기장치는 열기가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커버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구는 점검 결과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배기구 이전 설치나, 커버 설치 등 시정요구를 하고, 원상회복하지 않는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배기장치 열기로 인해 보행자 등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냉방시설 배기장치 설치 방법에 대한 홍보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하여 쾌적한 보행 공간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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