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은 5월 20일(목) 교육지원관 201 회의실에서 관내 23개의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2021년 전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의 취지와 내용 이해, 진로체험망 꿈길에 등록된 진로교육프로그램의 수준(학교급)별 정비 등을 목적으로 하였다. 경상북도진로교육지원센터는 연수를 통하여 담당자들이 지역 내 다양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진로체험처를 발굴하고, 체험처의 질 관리 체제를 구축·강화하는데 역량을 키우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의 이준석 박사가, 수준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진로교육연구본부의 최수현 박사가 초빙되어 강의하였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심사하여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준석 박사는 진로체험 인증제의 취지, 인증기관 신청 조건, 인증심사 기준 및 절차 등을 강의하였다. 또한 최수현 박사는 수준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은 프로그램의 유형 선정, 수준별 프로그램 내용 구성, 진로교육 프로그램 내용 입력, 체크리스트 점검 등의 순서로 이루어진다고 소개하였다.

진로체험지원센터 업무담당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진로체험 활동에 한계가 있으나 체험학습의 매뉴얼을 숙지하고 지역사회 체험처 발굴, 꿈길에 등록된 체험 운영 프로그램의 질과 시설, 안전성 등을 관리하기로 다짐하였다.

김준호 원장은“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양질의 체험처를 많이 발굴하여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진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이번 연수를 기회로 체험처들이 더욱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