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반려나무 심기로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요!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시민 50가족과 반려나무 심기 실천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5-29 21:54:55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서구 노루벌 적십자생태원에서 열린 ‘반려나무 갖기’ 식목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반려나무심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지구 온난화 위기 속에서 자연을 잘 가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태정 시장은 29일 서구 노루벌 적십자생태원(흑석동 소재)에서 시민 50가족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대전형 탄소제로 시민실천운동’의 일환으로‘반려나무 갖기’식목행사에서 “우리시가 지난 1월 발표한 ‘삶이 건강한 산소도시 대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시민운동 첫걸음" 이라며 “오늘 한그루의 나무가 대전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반려나무 심기 행사는 피톤치드를 다량 발산해서 항균과 공기정화의 효과가 큰 편백나무를 심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전사랑운동센터에서 인터넷 공개모집하고 추첨을 통해 50가족이 선정됐으며, 함께 반려나무를 심고 가족의 건강, 행복, 사랑을 담은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는 가족 명찰을 달았다.

이날 참여시민들은 반려나무에‘우리 가족은 강현, 람희, 람수, 편백이예요. 편백이는 우리집 막내~’,‘무럭무럭 자라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미세먼지, 폭염예방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수목장의 반려목으로 무럭 무럭 자라길 바랍니다.’등 저마다 특색있는 소망들을 달았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잘 자란 나무 한그루가 하루 4명분의 산소를 생산하고, 연간 미세먼지를 35.7g 흡수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전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반려나무 갖기 행사를 확대해, 오는 10월과 11월에 각각 50가족을 모집 편백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금년도 순 탄소배출량 제로화를 위해 ‘시민중심, 생태복지, 에너지 전환’을 핵심가치로 하여 2030년까지는 탄소배출량 30% 감축, 2050년에는 순 탄소배출량 제로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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