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4일부터 13일까지, 예선을 통과한 학생 독서 동아리 33팀(중 17팀, 고 16팀)을 대상으로‘제7회 창의독서나눔마당’본선대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창의독서나눔마당은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다양한 독서나눔 활동을 통해 독서 실천 동기 부여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일곱 번째 마당이 펼쳐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형 대회 운영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특별한 방법으로 독서나눔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예선은 같은 학교의 독서 동아리 학생 4명이 팀을 구성하여 자유 선택한 도서를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눈 후 프리젠테이션, 연극, 무용, 음악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발표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출된 영상은 1차 심사를 거쳐 ‘제7회 창의독서나눔마당’ 유튜브 채널(https://bit.ly/3uKaypn)에 공개하여 많은 학생들이 시청하고 댓글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나눔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에 공개된 독서나눔 동영상은 대회가 끝난 후에도 독서나눔을 지속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문제해결력,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