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고 ‘파랑새 동아리’, 사랑의 편지 전달
최영진 | 기사입력 2021-06-15 16:04:21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 목천읍이 목천고등학교 ‘파랑새 동아리’에서 외로운 홀몸노인 15가구에 정성스레 쓴 손 편지를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파랑새 동아리’는 봉사심 강한 5명의 학생이 모여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편지쓰기나 후원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로, 매월 1~2회 손 편지 쓰기 외에도 학교 지원금으로 홀몸노인 간식을 지원 할 계획이다.

동아리 회장 이연우 학생은 “고3이 되면서 졸업 전에 친구들과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사랑을 전달하는 파랑새가 돼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영미 목천읍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목천읍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며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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