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가 지난 16일, 한밭대학교 산학연협동관(S5)에서 산⸱학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대전상의에서는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박한오 부회장(㈜바이오니아 대표이사), 정호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밭대에서는 최병욱 총장과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 우승한 산학협력본부장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우리지역 산업계와 대학교간 기술 및 연구개발 부문에서 실질적 협업이 부족했지만,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는 기업의 자본과 대학의 기술을 서로 연계함으로써 성과물을 공유하는 등 지역 산업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밭대 최병욱 총장은 “대학에서도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 위주의 인재양성교육으로 지역 내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역 우수기업들을 학생들에게도 널리 알리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이어진 제품 시연회에서, 양 관계자들은 대학 내 3D프린팅센터와 스마트팩토리센터, 로봇카페 등을 둘러보며 4차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기도 했다.

한편, 양 기관은 향후 상호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