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K-바이오 랩 허브 선정이 곧 사랑!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6-21 17:10:19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고별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고별 행사에서 “중기부 대전을 사랑한다면 그 표현으로 K-바이오 랩허브를 대전에 유치 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축하라는 말을 차마 할 수 없는 자리로 여러 과정에서 중기부가 세종시로 가는 상황을 보던 시민들 마음이 편치 않다"며 “대전 시민들은 중기부를 사랑했다"고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랑은 표현하는 것이라 했고 중기부가 대전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K-바이오 랩 허브를 대전에 유치하는 것"이라며 “이 방법이 직접적인 애정표현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는데 대전 시민들의 많은 응원이 있었으며 중기부가 태어난 곳은 대전임을 잘 알고 있다"고 대전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세종시로 청사 이전을 통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날 행사는 7월에 세종시로 청사 이전을 앞둔 권칠승 중기부 장관의 요청으로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대표 단체장들을 만나 이전에 따른 작별의 아쉬운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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