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산 화암사, 이웃사랑 백미 4천㎏ 기탁
27일 오후 2시 기탁식, 생활치료시설 인근 저소득 가구에 전달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27 14:41:4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도솔산 화암사 혜광스님과 신도들이 27일 시청에서 백미 4천㎏(1200만 원 상당)을 정상철 세종충남적십자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도솔산 화암사는 변동 소재 사찰로 도솔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뜻있는 신도 한의사들과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 저소득층을 위한 쌀 ․ 김장 ․ 연탄 후원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화암사 혜광스님은 “신도들이 모은 백미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기탁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모두 힘든 시기지만,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함께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 소중하게 쓰여 질 것"이라고 답했다.

기탁된 백미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를 통해 서구 소재 생활치료시설 인근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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