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공직내부 부조리 신고 채널, 리슨투미 앱” 도입!
외부 익명 신고채널 도입으로 내부 일탈행위 근절 의지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9-12 12:11:2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익명 신고 채널인 ‘리슨투미(Listen2me) 앱’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리슨투미(Listen2me) 앱’은 피해자 중심의 외부 익명 신고 채널로써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록하도록 해 증거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신고 접수 시, 익명성 보장 및 신고자의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유성구는 성범죄 피해, 직장 내 괴롭힘의 모듈 운영으로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탈행위에 대해 기록부터 신고에 이르기까지 익명으로 가능하도록 ‘리슨투미 앱’을 통해 체계화한 셈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리슨투미 앱은 철저히 피해자 중심으로 설계된 신고 채널로 피해사실이 음성화되어 조직의 비효율이 증가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기존 신고 제도를 보완한 ‘리슨투미 앱’의 도입으로 일탈의지를 근절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를 형성하여 유성구가 청렴한 행정으로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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