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밤에 해가 있는 곳’ 전시 연계 학술 세미나
현대미술에서 나타난 기계와 인간의 관계성을 주제로 전시에 소개된 동시대 작가의 융·복합 작품과 이응노의 군상 연작과 함께 연구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13 08:41:2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대표이사·관장 류철하)은 오는 16일 2021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밤에 해가 있는 곳》전시 연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현대 미술에서 나타난 기계와 인간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재 진행 중인《밤에 해가 있는 곳》기획전에서 볼 수 있는 기계문명에 대한 융·복합 작품과 더불어‘연대’라는 전시주제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포스트 휴먼(post-human) 시대의 기계와 인간의 존재론에서부터 예술가가 이들 사이를 번역하는 문제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기계와 인간의 관계성을 탐구하게 된다. 이는 도래할 미래사회에서 이응노화백이 보여주었던 ‘연대’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동시대 예술에서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지 논의한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곽영빈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의 ‘포스트휴먼 시대의 인터페이스와 서버의 존재론’, 2부는 복도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객원교수의‘밤에 해가 있는 곳으로 함께 춤추며 가기’, 3부는 오영진 한양대학교 한국언어문학과 교수의 ‘예술가는 기계와 인간 사이에서 무엇을 번역하는가?’를 주제로 한다.

발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지는데, 이 시간에는 발제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류철하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대표이사(이응노미술관장)는 “이번 이응노미술관 학술세미나는 과학문명이 주도하는 미래시대의 예술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고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속적인 학술세미나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이응노미술관 학술·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 연계 학술세미나는 미술관련 전문가를 비롯하여,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16일 14시 유튜브 최초공개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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