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동전의 양면, 행복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 다할 것!
5개구·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 2021년 공동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17 17:15:5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공무원노동조합 연맹은 17일 ‘2021년 공동 단체협약 조인식’을 서구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열린 ‘5개구-대전연맹 2021년 공동 단체협약 조인식’에는 황인호 동구청장·조성배 중구 부구청장·장종태 서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박정현 대덕구청장과 박종옥 동구노조위원장·김두섭 중구노조위원장·류인규 서구노조위원장·조남석 유성구노조위원장·전기원 대덕구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조인식을 통해 대전공무원노동조합 연맹과 5개 구는 지난 4월 20일 대덕구에서 진행한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5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3차례에 걸진 공동 단체협약을 진행해 제1조 ‘교섭단체의 정의’부터 제88조 ‘손해배상보험 가입’까지 총 88개의 안건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다.

박종옥 동구노조위원장은 “전국 최초로 대전 5개구와 사측이 함께 협의를 잘 해서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며 “5개구 조합원이 어디를 가든 동등한 근로조건에서 근무하는 토대가 될 수 있을 것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섭 중구노조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면서 때로는 얼굴을 붉힐 때도 있었지만 좋은 방향으로 타결됐다"며 “협약 내용이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좋은 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인규 서구노조위원장은 “오늘의 협약은 짧은 시간에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타결됐다"며 “대전연맹이 앞으로 소통하는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남석 유성구노조위원장은 “구청장을 비롯해 모든 분이 노동자로 노동의 대가인 봉급을 받는다"며 “그동안 교섭의 시간이 행복했고 원만히 타결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기원 대덕구노조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전국 처음으로 이뤄진 것으로 노동에 대한 높은 인식의 계기 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단체협상 성공적으로 해서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 5개구가 협동하면서 갈등을 대화로 푸는 큰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 노사문화에 진정성 있는 신뢰로 서로 열정을 다할 때 국민의 삶이 풍요로워질 것으로 체결된 노사협의가 성실히 이행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단체교섭을 통해 노동환경이 향상되고 행복한 공무원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배 중구 부구청장은 “노사는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땔 수 없는 관계로 서로 협력·소통하며 행복한 직장을 위해 노력하자"며 “서로의 의견 교환하는 노사문화 정착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소통과 공감의 능력이 조직 사회의 경쟁력 되는 시대로 노사 서이에도 변화를 바라보는 관점과 필요성도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로 갈 수 있는 과정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첫 단추가 잘 끼워졌다"고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난 4월 20일 노·사 상견례의 역사적인 순간을 대덕구에서 시작했다"며 “노사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대전 공무원 노조연맹이 5개구와 함께 공동으로 단체교섭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여건 환경이 다르고 약간의 의견이 다를 수도 있는데 이 모든 것을 80개 조항에 담아냈다"며 “이 자체가 노동단체 전무후무했던 모범적인 사례로 보고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가 중심을 잃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구를 만들자"며 “국민이 행복한 시스템을 토해 최고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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