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이낙연 전 총리’ 원팀 민주당 만드는 일에 앞장서주길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0-12 15:43:51

장종태 서구청장과 이낙연 전 총리
장종태 서구청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결과에 대한 이낙연 후보 캠프의 이의제기에 대해 이낙연 전 총리가 원팀 민주당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12일 SNS를 통해 ‘이낙연 총리에게 호소한다’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장 청장은 “서구청장의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으로 대전 서구민과 대전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왔지만 민주당 정부의 앞길에 너무도 큰 근심이 들어 오늘 만큼은 직분을 넘어, 일개 민주당원의 입장에서 존경하는 총리에게 몇마디 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총리의 선전과 석패에 깊은 위로의 말씀 올리며 총리님은 평생 저의 사표(師表)였고, 특히 제가 선출직 구청장의 뜻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가장 든든한 지원자였다"며 “높은 경륜과 식견, 그리고 인품은 총리에 대한 저의 존경의 원천이었고 구청장 업무수행의 롤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과 제가 함께 한 우리 민주당은, 독재와 남북대결의 오랜 질곡의 시대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민주, 평화, 인권의 나라, 나아가 세계의 존경을 받는 선진국으로 이끌어 왔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가 바로 민주당의 역사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차기 민주당 정부의 시대적 소임은, 매국과 특권·기득권 세력의 마지막 저항을 제압하고 공평하고 정의로운 진정한 민주시민사회를 구현하는 것"이라며 “이 소임을 맡길 지도자로 많은 국민께서 총지를 지지했지만 아쉽게도 민주당경선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우리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는 지금까지 보다 훨씬 힘들고 거친 일들이 많을 것"이라며 “그만큼 적폐세력의 발호도 극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리의 애국심과 경륜이 함께해야만 민주평화세력이 이들을 제압하고 차기 민주평화정부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경선 과정에서 총리를 지지하신 많은 분들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얼마나 큰지 저 자신부터 절절히 느끼고 있지만 총리의 더 큰 애당심과 애국심으로 이분들을 달래고, 정세균 전 총리와 추미애·김두관 전 장관, 박용진 의원과 함께하는 원팀 민주당을 만드는 길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예비후보 필연캠프에서는 당헌당규를 제대로 적용하면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9.32%로, 과반에 미달한 것으로 당헌당규에 따라 결선투표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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