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대전의 빵빵데이는 언제쯤?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0-20 22:45:3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근 천안시가 ‘빵빵데이’(10월 10일)를 통해 ‘빵지순례’ 흥행에 성공해 지자체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호두과자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천안에는 50여개 호두과자점을 비롯해 300여개 빵집이 연간 약 3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빵빵데이’를 통해 홍보와 마케팅 부족으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지역의 우수한 빵과 빵집들의 육성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코로나19로 침체됨 동네빵집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홍보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전시 또한 이미 전국 5대 빵집으로 유명한 명소 ‘성심당’이 있고, ‘빵지순례’로 손색이 없다.

이를 토대로 대전시는 자치구는 물론 시까지 나서 지난 2015년부터 대전에 ‘빵 테마파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지금까지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다.

'빵'이라는 똑같은 재료를 놓고도 지자체가 어떤 방식으로 접근을 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이번 대전과 천안의 경우를 보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기회가 주어줘도 의지가 없다면 아무런 성과도 나올 수 없지만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나설 때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멈춰있는 도시가 아닌 살아 움직이는 도시를 염원하고 있는 만큼 대전을 이끌고 있는 정치인·공직자들은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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