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탄소거래제 시행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1-01 15:42:11
장종태 서구청장이 1일 둔산동 수정타운아파트에서 열린 난방방식 전환 탄소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이 1일 서구 둔산동의 수정타운아파트의 난방방식을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으로 전환하는 ‘난방방식 전환 탄소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추진 업무협약’식이 열린 수정타운아파트 실내체육관에서 “대전에서 최초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지구위기 문제로 전세계 엄청난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이상 현상의 가장 큰 주범은 탄소로, 탄소를 어떻게 줄여나가느냐는 것이 우리 삶의 복지 위해 필요하다"며 “민간차원에서 탄소를 줄여나가기 위한 탄소거래제를 직접 시행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난방에서 지역난방 전환 시에 수정타운 주민은 연료비 절감(14만~17만원/년)과 사용편리성, 안전성까지 추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사업이 10년 동안 지속된다면 총 약3만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으며, 그 금액을 탄소배출권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약 9억 원 내외 일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이란, 중앙난방을 사용하는 아파트가 친환경 지역난방으로 전환, 줄어든 온실가스 배출량만큼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으로 실현하는 것을 말한다.

즉 중앙난방 방식의 보일러는 연료 연소 시 일정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데 지역난방으로 전환하게 되면, 온실가스 발생량이 대폭 감소해 그 감소량만큼을 탄소배출권거래 시장에 판매해 그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종태 서구청장과 김창관 서구의회 의원과 김대수 대전열병합발전 사장, 수정타운 입주자대표회의 최은봉 회장, 수정타운 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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