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을지대학교 학술정보원(원장 이한숙)이 ‘을지 북페스티벌 다독상 시상식’을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을 활용해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9회째를 맞은 을지 북페스티벌은 독서문화 정착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온라인 트렌드에 따라 메타버스를 통해 열었다.

다독상은 올 3월부터 9월까지 각 캠퍼스별로 도서 및 전자책 대출 횟수가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며, 시상식에는 이한숙 학술정보원장 및 관계자, 수상학생 32명(최우수상 3명, 우수상 29명)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을 받게 된 대전캠퍼스 의학과 이정은, 성남캠퍼스 식품영양학과 김진영, 의정부캠퍼스 임상병리학과 오지민 학생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이한숙 학술정보원장(물리치료학과)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시상식을 통해 학생들과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한 소통으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