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물순환 테마공원은 환경·힐링의 첫 케이스!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1-15 18:20:49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5일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열린‘물순환도시 대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환경 친화적인 물순환과 주민친화적인 주민의 힐링과 여가와 건강을 함께 챙기는 센트럴 파크의 첫 번째 케이스가 바로 샘머리공원이라고 밝혔다.

박범계 장관은 15일 대전 서구 둔산동 샘머리 공원에서 열린 ‘국토의 중심 대전, 물순환도시 선포식’과 ‘도심속 물순환 테마공원’ 개장식에서 “대전은 자연재해가 없는 도시인데 이곳 둔산지역은 새로운 시가지로 개발하다 보니 전부 아스팔트 일색으로 비가 오면 물이 땅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들어가지 못하고 범람을 했던 사례가 있다"며 “그래서 물이 잘 들어갈 뿐만 아니라 잘 저장하고 순환시켜 우리의 공원을 훨씬 더 주민 친화적으로 보기 좋게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물순환 테마파크의 가장 큰 수혜자는 공무원"이라며 “여러분들이 점심 드시고 이 따뜻한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이곳 물순환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는 첫 번째 수요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주민 여러분을 많이 초청하셔서 잘 조성되어 있는 공원을 잘 만끽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들이 이끌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둔산·월평 일원(2.67㎢) 물순환 시범사업은 총 250억 원의 공사비(국비 70%)를 투입해 식생체류지 조성, 침투측구 설치, 투수성 포장 등 저영향개발(LID) 기법을 적용해 도심 물순환 기능을 회복하는 그린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됐다.

내달 초까지 식생형시설 완공 및 공원(6개소), 관공서(10개기관), 주요도로(24.8㎞)에 대한 단계적 준공을 거쳐 늦어도 2022년 10월까지 전체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시민들에게 새롭게 선보인 샘머리공원은 둔산권 녹지축의 중심으로, 지난 1988년 약 3만5,500여평(117,307㎡)의 대지위에 조성된 대규모 도시근린공원이다.

하지만 조성 된지 30년이 지나 노후화되었으며, 콘크리트와 시멘트로 뒤덮인 대전의 대표적 불투수공원이었다. 그래서 이곳에 각종 빗물침투·저류시설인 저영향개발(LID) 시설을 집대성해 ‘물순환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샘머리 물순환공원은 이번 저영향개발 시설공사 완공을 통해 1회 강우시 한번에 4,357톤의 빗물저류용량을 갖추게 되어 ‘도심속 빗물저장고’로써 침수와 가뭄,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포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손희역 위원장과 이종호․박혜련․윤용대․채계순 의원, 김종천 박수빈 의원,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오세은 대전시 물순환위원장을 비롯한 시민·환경단체와 둔산·월평·갈마동 주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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