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한밭종합운동장이 베이스볼드림파크로 제2의 인생을 시작!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1-16 21:38:19
허태정 대전시장이 16일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대전 마라톤대회’에 참석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959년 대전공설운동장으로 태어난 한밭종합운동장이 한 생애를 마감하고, 베이스볼드림파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16일 SNS를 통해 “내년 3월 철거를 시작하면 2024년 말 야구장을 완공해 이듬해부터 프로야구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된다"며 “아쉬움 속에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등 몇 분과 운동장을 둘러보고 주변을 걸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새벽이면 매일 나오셔서 트랙을 걷고 뛰시는 분들, 인생을 쏟아 넣으신 육상인들의 애환만큼이나 서운함도 크실 것"이라며 “더 좋은 운동장을 꼭 마련해, 이곳은 단순한 야구장이 아닌 더 많은 시민이 찾으셔서 오랜 기억을 되살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내년 3월 철거가 예정된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16일 ‘제22회 대전 마라톤대회’오프닝 행사를 개최하고 한밭종합운동장의 추억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동장과 그 일대를 함께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1959년 대전공설운동장을 시작으로 63년간 지역의 대표 경기시설로 자리 잡은 한밭종합운동장은 이를 추억할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올 하반기 전국실업육상챔피언십 등이 무산되면서 마지막을 기념하는 육상대회 없이 철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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