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의원, 대전 문화·체육시설 예산 60억 원 확정
대전 원도심 활성화 핵심 거점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2-04 14:13: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대전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및 베이스볼 드림파크 등 2022년도 문화·체육시설 예산 60억 원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황운하 의원에 따르면, 내년도 문화체육시설 신규예산은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비 10억 원 ▲베이스볼 드림파크(대전 야구장) 리모델링 사업비 50억 원 규모이다.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는 근대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사에 건립하는 것으로, 대전 최초 국립문화시설을 도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로써 100여 년 근대도시 대전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은 옛 충남도청사 부지 활용방안이 드디어 마침표를 찍게 됐다.

그동안 옛 충남도청사 부지 활용 문제는 11차례 연구용역만 진행되는 등 소모적인 논란만 되풀이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향후 대전 원도심의 발전 방향과 컨셉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황 의원은 “이번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 확정을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과 대전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는 대전시민의 염원과 대전시, 시·구의회, 관련 시민단체 등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고 답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대전 야구장) 시설개선사업 역시 예산 확보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

중부권 유일의 노후화(57년 경과)된 대전 야구장은 그동안 안전 문제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예산 증액을 통해 야구장 리모델링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지역 간 균형 있는 스포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운하 의원은 “야구장은 단순히 야구경기를 하는 공간을 넘어 가족, 친구와 취미를 공유하는 시민의 문화공간이자 스포츠 향유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대전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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