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117년 만에 온 대전환의 기회를 천지개벽 동구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1-07 14:52:02
황인호 동구청장이 7일 동구청에서 열린 ‘2022 천지개벽 동구 비전 선포식’에서 동구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황인호 동구청장은 1905년 경부선, 1910년 호남선이 개통으로 교통의 중심지가 된 대전역이 대전의 발전을 이끈 것처럼 올해가 117년 만에 잃어버린 동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7일 구청에서 열린 ‘2022 천지개벽 동구 비전 선포식’에서 “올해 현충원 참배를 하고 나오면서 썼던 그대로 ‘동구의 천지개벽 시대를 열어 우리 구민들에게 행복을 드리겠다’고 다짐하고 왔다"며 “천지개벽으로 하늘과 땅이 열리듯이 큰 변혁을 이룬다는 뜻에서 천지개벽을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동구는 이번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대전 동구를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황 구청장은 “중부권 최대 규모인 상소오토캠핑장과산림욕장을 운영하고 대청호 벚꽃축제와 대전부르스 축제를 대표축제로 키워 관광 인프라를 육성할 것"이라며 “호국철도역사공원과 산내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조선시대 문화유산이 밀집된 유교민속마을을 조성해 새로운 숨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대전역 일원 혁신성장거점 완성 ▲공동체 기반 복지도시를 구현 ▲구청장 직속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등을 제시했다.

황인호 구청장은“낙후하고 가난했던 동구가 부자 동구로! 새로운 가치의 동구로 반등하는 대전환의 시대가 열렸다"고“대전역 개통 이래 117년 만에 맞은 대전환의 기회를 발판으로 천지개벽 동구, 부자 동구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민선7기 태풍으로 인해 취임식도 하지 못하고 민방위복이라는 전투복을 입고 3년 반을 일 해왔다"며 “우리가 함께하면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포식에는 황인호 동구청장, 박민자 동구의회 의장, 장철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 남진근·윤종명 대전시의회 의원과 이나영·박영순·유승희 구의원 및 청년·다문화·장애인·어르신 등 분야별 대표가 참석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