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롯데백화점 여성전용 주차장 야간개방 협약 체결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3-21 06:07:1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0일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이형규)과 여성 전용주차장 105면에 대해 4월 1일부터 야간 무료개방(21:00~08:00)에 합의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협약의 가치는 백화점 주변 땅값을 고려할 때 주차장1면 조성에 약 9천만원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100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간주차장 개방은 그간 서구가 도심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고민 끝에 이루어낸 성과로 주차난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상생방안으로 떠오르며 분위기를 조성․확산하는 선도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이를 위해 지난 2011년 10월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롯데백화점과 보험 가입, CCTV 설치, 미 출차 차량 주차요금 징수로 장기주차 방지 등 주차 순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합의를 이끌어 냈다.

주변 상인들은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주변상권이 어려웠는데 이번 조치로 주차난완화 및 주변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되어 어려운 시기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

박환용 구청장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공영주차장 조성이 한계에 다다름에 따라 민간 대형건축물(백화점, 대형마트, 아파트 등)의 무료개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주택가 어디서나 주차하기 편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자투리땅을 활용한 숨은 주차장 발굴조성 및 녹색주차마을 조성, 내집주차장 갖기 사업 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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