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20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근로복지공단 대전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서부지사와 공동으로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그동안 근로자 복지에서 소외될 수 있었던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도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규모사업장 저임금 근로자의 경우 고용보험,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아, 갑작스런 실직이나 퇴직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두루누리 사회보험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근로자들도 적은 금액으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서구 관내 사업장 사업주를 비롯하여 대한숙박업 중앙회직할 대전광역시서구지회장, 대한미용사회 대전광역시서구지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서구지부장, 자동차부분정비조합 서구지회장, 대전광역시옥외광고협회 서부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사회보험 가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했다.

서구는 이날 참석한 사업주 및 직능단체 지회장(지부장)에게 설명회와 더불어 ‘지역물가안정대책’과 관련 외식비, 이·미용료, 숙박료 등 물가인상 자제 및 지역물가안정도 당부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많은 업체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