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설명회 주민참여 후끈
225개 사업 7억 5천만원 지원, 4월 1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3-21 06:18:4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 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전시는 20일 시청대강당에서 시민단체, 자생단체 관계자 등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서로 불신하고 화합하지 못하며 타인을 배려하지 못하는 풍조에서 기인한다”고 전제하고 “서로 믿고 배려하는 사회적자본이 풍부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는 것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대전시가 지난해 8월부터 중요시책으로 추진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 염시장은 “특히 동네끼리, 마을끼리 공동체의식을 높여나가면 사회적 비용이나 경제비용을 많이 줄일수 있고, 시민사회의 역량도 높아지며, 더욱 성숙된 사회로 발전하게 된다”며“좋은 마을 만들기의 경우 관주도의 하향식 사업이 아닌, 각 동네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면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그 혜택을 넓여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가진 공연무대에서 대전지역 청년 성악전공자들로 구성된 ‘NK맨즈 콰이어’가 ‘사회적 자본송’을 처음으로 공개해 이해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등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특별강연에 나선 대전대 곽현근 교수는 ‘사회적자본과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를 통해 주민간의 소통과 참여, 신뢰와 배려를 키우는 공동체사업을 통해 선진국형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의식함양을 통한 주민간의 관계망 형성과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사업으로 △ 학습모임형인 A형은 2백만원이내 △의제해결형인 B형은 5백만원이내 △ 마을사업의 시행을 위한 C형은 2천만원이내에서 총 225개 사업에 7억 5천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오는 21일부터 4월 10까지 해당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시는 심사를 거쳐 5월 15일 시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용문동의 한 시민은 “요즘 이웃사촌이란 말이 사라질 정도로 각박해지고 있는데 시에서 이같은 공동체마을 가꾸기 사업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속에 추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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