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13일 서구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제29차 ‘대전광역시구청장협의회’에서 “선배 구청장인신 장종태 서구청, 박용갑 중구청장이 계셔서 저희 초선들이 잘 따라갔고 또 많이 가르쳐 주셔서 민선 7기는 무난하게 지나가고 저희도 많이 성장하는 한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용갑 구청장은 아직 뜻을 밝히셨으니까 밝히게 되면 그때 말씀드리고 장종태 구청장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섭섭하지만 열심히 하셔서 정말 플러스가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정현 구청장은 “새로운 전환을 잘 준비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서 새로운 성장의 동력으로 만드는 한 해를 위해서 대덕구가 올해 사자성어를 금석위개(金石爲開)로 선정했다"며 “금석위개(金石爲開)의 자세로 열심히 또 도전해 보겠다"고 밝혔다.

*금석위개(金石爲開): 어떤 일이든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을 수 있다는 뜻

이날 ‘대전광역시구청장협의회’는 황인호 동구청장·박용갑 중구청장·장종태 서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참석해 ‘소상공인 지원협력 체계 및 통합시스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대전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는 장종태 구청장협의회 회장 후임으로 황인호 동구청장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