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20일 월평양궁장을 방문하고, 제94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힘든 훈련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양궁선수 및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염 시장은 훈련중인 대전시청, 배재대, 목원대, 내동중학교 소속 선수 및 지도자를 만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양궁 종목은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우위인 만큼,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기량을 높이고, 다가오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염 시장은 인근의 국궁장인 대덕정을 방문해 연습중인 10여명의 주민들과 “국궁과 건강”을 소재로 환담을 나누고, 국궁에도 관심을 표했다.
이어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양궁협회 송완식 회장은 대전에 현재 양궁남자 실업팀이 없어 우수선수들이 타 시․도로 빠져 나갈 가능성이 있다며 양궁 남자실업팀 창단과 월평양궁장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 ․ 보수를 건의했고, 시장은 이에 대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앞으로, 대전시와 체육회에서는 육상 등 48개 전국체전 참가 전 종목 가맹경기단체를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실시,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지원할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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