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현장 밀착형 ‘학교지원센터’ 지원 사업 실시
수업지원교사제, 다문화학생 맞춤형 마을교사 지원, 계약제교원 채용 지원 등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2-16 10:39:47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현장 밀착형 지원 사업을 위해 ‘2022학년도 학교지원센터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에 북부학교지원센터, 2019년에 남부학교지원센터를 개소하여 각각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학교 업무를 지원해왔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려웠던 2021학년도에 학교지원센터는 초·중등 수업지원교사 34명을 배치하여 95개교를 지원해 수업결손을 예방하였고, 찾아가는 학생체험교실과 마을여행가, 읍면지역 주말 점심도시락 지원사업 등 즉시 행정으로 학교 현장을 뒷받침했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자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지원 ▲학생생활 교육지원 ▲행정업무 지원 등 3대 영역에 21개의 현장 중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먼저, 교수·학습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한다.

교사의 결근 사유 발생으로 인한 학교 수업 공백 발생 시 수업지원교사를 학교에 배치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교원의 근무 여건도 개선한다.

특히 올해 남부학교지원센터에서는 유치원·초등·중등·특수·영양 수업지원 교사를 확보해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수업지원교사를 단일화하여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일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찾아가는 학생 체험교실 운영으로 생태체험, 목공, 업사이클링 등에 대한 프로그램도 지원과 작년에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 1~6생활권 교육자원지도를 개발하여 4월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유할 수 있도록 학생생활 교육을 지원한다.

다문화가정 학생 대상 한국어교육, 기초학력, 학습 상담 등의 1:1 맞춤형 마을교사 지원과 관련한 행·재정적 업무를 돕는다.

교육복지 취약계층 학생 대상 사례관리와 위기가정의 학생·학부모 대상 심리상담 및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읍면지역 특수교육대상자 지원을 위한 분원이 설치되어 읍·면 지역 특수교육대상자 순회교육 및 취업을 지원한다.

더불어, 학교의 요구에 대응하는 다양한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계약제교원 채용 지원, 인력풀 관리 등 채용업무를 지원해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고 동지역의 방과후학교 업체 위탁 제출서류 확인서 발급, 기간제교사 호봉 획정 업무 등을 지원해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하는 ‘2022년 학교지원센터 사용 설명서’를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

유·초·중·고등학교 교감, 교육과정 담당자에게 다양한 학교 지원 사업을 안내해 학교교육과정에 학교지원센터의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남·북부학교지원센터는 학교자치 실현을 위하여 학교 현장의 소리를 경청해 학교 업무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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