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대대표, 대한민국에는 아베의 푸들이 필요없다
충청권 민주당 국회의원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 후 윤석열 규탄기자회견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01 17:47: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한민국에는 아베의 푸들이 필요 없다."

사드추가 배치, 선제타격, 일본 자위대 한반도 진입 가능 등 망언을 일삼은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일본 정치인들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충청권(충남, 대전, 충북, 세종) 국회의원 12명은 1일 천안 유관순열사 기념관에서 ‘일본 자위대 한반도진입 가능 망언 규탄 및 선제타격‧사드추가배치 공약 철회 촉구’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후보의 망국적 안보관에서 비롯된 선제타격과 사드추가배치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

최근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보면 일본의 어느 정치인이 생각난다고 말한 윤 원내대표는 “아베 전총리가 윤석열 후보의 말과 비슷하다"며 “외국기지를 타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위백서를 준비 중인 일본 기시다 내각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윤 후보가 일본의 한반도 진출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우리는 사드를 대체할 수 있는 고고도미사일 엘샘(L-SAM) 시험비행에 성공했으며,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 할 수 있는 한국형 아이언돔인 LAMD체계를 개발했다"며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안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는 말로 사드추가배치나 일본군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관순열사를 비롯 애국충절이 태어나고 국권회복을 위해 앞장서 온 충청도에 사드를 가져오겠다. 일본군이 들어 올 수 있다는 말은 청천병력같은 이야기"라며 윤석열 후보를 규탄했다.

이날 충청권 국회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드 추가 배치, 선제타격을 주장하며 안보를 정쟁화하는 것은 국민을 볼모로 위기를 자초하는 것’이라며 ‘일본자위대 한반도 개입을 운운하는 것은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모독하는 것으로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한편 이날 유관순 열사 추모각 참배와 기자회견에는 대전에서는 박영순·장철민 의원, 충남은 문진석·박완주·김종민·어기구·이정문 의원, 충북 이장섭·변재일·도종환 의원, 세종 강준현·홍성국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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