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첫 맞대결’ 김포 상대로 승점 3점 노린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17 14:52:3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김포FC와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노린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0일 오후 4시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홈에서 열린 4라운드 FC안양전, 5라운드 안산그리너스전에서 2무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력이 아쉬웠다.

안양전에는 볼 점유율(62:38), 슈팅도 16개로 안양보다 두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안산전에서도 72.7%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슈팅 숫자는 26개, 패스 성공률도 무려 90%에 달했다. 이 중 공격 지역으로 향한 패스가 250회, 키패스 14회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제 정교함을 높여 결정적인 한방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공격수 레안드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합류한 레안드로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선수다. 2020시즌 K리그2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이민성 감독은 승격을 노리는 대전의 공격 선봉장으로 레안드로를 낙점했다.

레안드로는 시즌 개막 후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레안드로는 안산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슈팅(5회), 키패스(4회) 모두 팀 내 최다 기록이었다. 공격 지역으로 향한 패스 성공률은 97%(35/36)였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도 몇 차례 선보였다. 이제 승부를 결정 지을 한 방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신생팀 김포와 첫 경기를 갖는다. 첫 단추를 잘 꿰어 이후 맞대결에서 좋은 기운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 또한 김포 원정 이후, 일주일 뒤 다시 홈으로 돌아온다. 아직 홈 팬들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부터 긍정적인 흐름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김포와의 첫 맞대결을 계기로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서는 이민성 감독도 심기일전하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선수들이 조급함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분위기를 잘 추슬러 김포전을 준비해야 한다. 득점이 나올 수 있도록 훈련 과정에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이제는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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