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서해수호의 날’ 계기 추모 연주행사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3-18 13:57: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이남일)은 ‘제7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추모 연주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 행사는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연주 영상을 제작해 3월 25일 국가보훈처 및 국립대전현충원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서해수호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코로나19로 현충원 방문이 어려운 추모객들을 대신해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추모 연주는 3월 21일 10시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에서 국립대전현충원 의전단의 묵념곡으로 연주가 시작되어, ‘Gabriel’s Oboe(엔니오 모리코네)’ 금관5중주 연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시에는 ‘천안함46용사 묘역’에서 의전단과 대전지역 음악인들의 ‘The prayer’ 곡 합동연주와 테너 전용현, 소프라노 이재경 등 음악인들의 ‘못잊어’,‘엄마야, 누나야’ 곡 열창, ‘Divertimento in D major, K. 136 2악장’(Mozart)’ 현악4중주 연주로 구성된다.
이남일 국립대전현충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현충원에 잠들어 계신 서해수호 55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종종 마련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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