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약점’ 정면 돌파
박성효 예비후보, 제가 두려운 상대라 유언비어 난무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27 21:02:37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7일 서구 용문동 태산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자신을 향한 각종 유언비어와 오해 및 선거 실패, 나이 등에 대해 정면으로 돌파하고 나섰다.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서구 용문동 태산빌딩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제가 듣고 있는 약점이 뭔지도 안다"며 “선거에 나올 때마다 들었던 얘기로 나무를 많이 심었더니 집안 친척 동생 누구누구가 나무 장사한다는 소문 많이 있었지만 새빨간 거짓말로 제가 그런 짓을 했다면 이미 감옥소에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이 흥행하는 곳이 선거판으로 이제 시민 여러분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리시고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세 번 낙선했는데 일부에서 왜 세 번씩 낙선한 사람에게 공천을 주냐는 이야기를 퍼뜨리고 다닌다고 하고 심지어 이번에는 컷오프 시킨다는 유언비어까지 만들어서 떠드는 사람도 있다"며 “왜 저에 대한 얘기를 할까요, 제가 가장 두려운 상대라 그런지 모른다"고 말했다.

박성효 예비후보는 “2006년에 51세의 나이로 대전시장에 도전해서 당선했다"며 “그때 박근혜 대표의 도움이 컸고 저는 그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4년 뒤에 염홍철 시장에게 도전해서 선거에서 떨어졌고 중앙의 요청으로 대덕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당선했다"고 설명하고 “그 다음 지방선거가 있을 때 많은 시민들이 제가 잘 할 수 있는 ‘시장’이니 시장으로 출마하라는 강력한 요구를 받고 국회의원을 그만두고 대전시장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을 하는 것이 제 인생이 훨씬 더 편안하고 안락하고 즐겁고 보장된 길이었지만 저는 대전시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시민을 위해서 해야 될 역할과 사명이 저한테 있었기 때문에 실패를 했다"며 “세월호 사건도 있었고 저의 부족함도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갈 길은 오직 대전 시민을 위한 노력과 헌신이 제 본분이라고 생각했다"며 “2018년 선거에서 또 낙선했지만 아시는 것처럼 대통령이 탄핵되고 트럼프와 김정은이 통일과련 쇼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우리 당 후보가 다 떨어졌다"며 “대구·경북만 빼고 우리 당의 실패의 과정을 거쳐서 오늘에 왔고, 변명하자면 제가 선거 나올 때 우리 당의 지지율보다 항상 제 득표율이 높았고 우리 당 후보들의 전체 득표수보다 제 지지율이 높았던 걸로 저는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코드는 공정과 상식"이라며 “우리 당내에서 상대 후보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우리 당의 단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16년 전에 추진한 30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 시작하고 있고 인천시나 다른 도시도 작년에 시작했다"며 “수목원도 만들고 유림공원도 만들고 도로 중앙분리대도 만들어 대전이 숲이 살아 있는 곳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50년 만에 버스 노선을 개편해 효율을 높이고 세 번 이상 환승하도록 바꿨다"며 “홍명상가·중앙데파트 철거해 재난으로 구하고 원도심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박성효 예비후보는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해서 공평무사하게 솔선수범하고 역지사지하는 자세로 공직생활을 하는 것이 옳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며 “사람과 미래와 환경이라는 중요한 철학을 가지고 대전시정을 끌고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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