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육행정 업무 간소화·합리적 인사개선을 위해 힘쓰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3-28 19:51:4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행정 업무 간소화 등 각급 학교의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지방교육행정직 공무원을 위한 공약을 28일 발표했다.

정상신 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육행정 업무를 재구조화·간소화 ▲효율적 인력 재배치 ▲업무표준안·행정업무 매뉴얼을 만들겠다 ▲합리적인 인사제도 운영 ▲지방공무원의 처우개선 등의 내용으로 3차 공약을 전했다.

정상신 예비후보는 “교육행정 업무는 날로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으나, 행정업무 프로세스는 변하지 않고 있다"며 “대전시교육청은 불합리하게 행정업무를 관행과 타성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신은 교육행정 업무를 과감하게 재구조화하고 간소화해 행정실의 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에 업무량이 적은‘승진 준비하는 자리’가 있고, 업무가 가중되어 비선호하는 자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정상신은 철저하게 업무를 분석해 업무가중이 없도록 인력을 재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대전시교육청에는‘업무표준안’이 없어, 새로 발령난 교직원들끼리 ‘이전 학교에서는 이렇게 했다’며 다툼이 일어나기도 한다"며 “‘e-교육행정업무매뉴얼’ 있지만, 대전시교육청 교직원들이 타 시·도 매뉴얼을 보면서 일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 실정에 맞는 ‘업무표준안’을 제시하고,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업무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시교육청의 청렴도가 몇 년째 최하위인 것과 본청 근무를 기피하는 현상은, 능력과 실적에 따른 인사가 아니라 인맥에 따른 인사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라며 “대전교육청에는 ‘열심히 일 해봤자 소용없다’는 내부적인‘인사불신’이 팽배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누구나 납득할 만한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운영해, 일 잘하는 공무원이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상신 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례로, 휴직 등 대체사유가 발생해 대체직원을 채용할 때, 교육공무직원의 대체 인건비보다 지방공무원의 대체 인건비가 더 적기 때문에, 지방공무원 대체직원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체직원을 구하지 못해 남은 직원이 ‘업무대행’을 하더라도‘업무대행수당’을 받을 수도 없다"며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경험했던 문제점들을 해결해 지방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하고 관리수당 등 기타 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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