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150억 원 확보로 최상의 생태공간 조성
- 가로림만 해양정원 청신호, 명실상부 생태공간 우뚝 -
임종환 | 기사입력 2022-03-30 08:50:52

[서산•태안타임뉴스=임종환기자] 머드맥스(MUDMAX)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충남 서산시 가로림만이 최상의 생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갯벌식생 복원사업 공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4년간 150억 원을 투입해 갈대, 칠면초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1㎢ 규모로 조성하고 탐방로, 포토존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갯벌식생 복원을 통해 생태적 기능 회복 및 탄소 흡수력을 강화해 2050 탄소중립을 이루겠단 의지다

가로림만은 2016년 국내 최초·최대의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천혜의 자원을 자랑한다. 또한, 23종의 염생식물도 자생하고 있어 군락지 확대에 유리하다.

서산시는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잡고 복원사업을 통해 친환경염생식물 탐방로 조성 등으로 팔봉산, 서산 아라메길과도 연계한 생태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룰 계획이다.

특히, 진행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고 밝히면서 “천혜의 자연인 가로림만의 갯벌 복원뿐만 아니라 생태관광 활성화도 이뤄내겠다"며 “서산은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설계비로 지난해 국비 35억8천5백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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