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번 서구청장 선거에 훌륭하신 후보들이 많이 계시지만 제가 더 변별력 있고 개성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심판을 받았었던 우리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젊은 사람 그리고 정치인이 아니었던 사람이 높은 득표를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주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의 결정에 이의가 있으신 후보도 계시겠지만 제가 중앙당에 인맥이 있거나 계파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며 “이번에 전국에서 17명의 청년 기초단체장 출마자가 있었고 심사를 통해 9명에게 기회를 만들어진 만큼 당의 결정에 따라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신인으로 가장 먼저 서구청장 출마선언을 했던 유지곤 예비후보는 1980년(음) 대전 출생으로 대전공고와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이십대 불꽃연출가 활동, 이후 벤처기업가, 시민단체 대표, 소상공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중앙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경선 치르는 김인식 예비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당원으로서 인사드리는 마지막 아침’이라며 탈당을 시사하는 글을 올리고 25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지곤 예비후보가 본선 후보가 되는 것 자체가 큰 변수"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