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 ‘청년전략선거구’ 지정 당의 결정에 따를 뿐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4-24 19:10:49

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3월 30일 서구청에서 서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대전 서구를 '청년 전략선거구' 로 지정하면서 유일한 청년 후보인 유지곤 예비후보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구 가운데 청년 출마자 17곳 가운데 대전 서구를 포함해 9곳을 ‘청년 전략선거구’로 신규 지정했다.

이로 인해 김인식·송석근·유지곤·이선용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지만 ‘청년 전략선거구’는 정치 진입에 어려운 청년 지망생을 위해 청년이 포함된 시민 공천 배심원제를 통해 경선을 치른다.

청년(민주당 기준, 만 45세 이하) 후보자가 동등하게 경쟁하도록 2~30대를 50% 비율로 참여시킨 현장심사단의 평가를 전체 배점에서도 70%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청년 후보가 유리하다.

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며 “경선을 치르는 후보들의 다양한 반응에 정치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구청장 선거에 훌륭하신 후보들이 많이 계시지만 제가 더 변별력 있고 개성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심판을 받았었던 우리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젊은 사람 그리고 정치인이 아니었던 사람이 높은 득표를 받아낼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주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의 결정에 이의가 있으신 후보도 계시겠지만 제가 중앙당에 인맥이 있거나 계파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며 “이번에 전국에서 17명의 청년 기초단체장 출마자가 있었고 심사를 통해 9명에게 기회를 만들어진 만큼 당의 결정에 따라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신인으로 가장 먼저 서구청장 출마선언을 했던 유지곤 예비후보는 1980년(음) 대전 출생으로 대전공고와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이십대 불꽃연출가 활동, 이후 벤처기업가, 시민단체 대표, 소상공인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중앙 상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경선 치르는 김인식 예비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당원으로서 인사드리는 마지막 아침’이라며 탈당을 시사하는 글을 올리고 25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관계자는 “유지곤 예비후보가 본선 후보가 되는 것 자체가 큰 변수"라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만큼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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