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 후보로 공천한 민주당의 공천을 받아달라고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4일 SNS를 통해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 전체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되었다"며 “공천의 관문을 통과하신 후보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공천의 고지에 오르지 못한 후보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당이 어려운 상황으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이 당의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의 결정을 받아들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경선과정을 진행하며 생긴 후보 간, 당원 간의 앙금은 털어버리고, 모든 출마자와 지지자가 더불어민주당의 깃발 아래 모여 원팀을 이루고 승리를 위해 힘과 지혜를 나누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저 허태정부터 헌신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모든 출마자 여러분! 승리를 위한 연대의 대열에 함께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장종태 전 서구청장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민주당 중앙당 비대위는 지난 2일 대전 서구청장 전략 후보로 장종태 전 서구청장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