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해양자율방제대와 오염사고 공동대응 추진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취약해역 방제역량 강화
박재일 | 기사입력 2022-05-04 23:22:00
보령해양경찰서는 관내 항ㆍ포구, 도서 등에서 활동 중인 해양자율방제대 16곳을 대상으로 해양오염방제 교육·훈련을 실시해 취약지역 내 오염사고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4일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지역 어촌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방제조직으로 사고 초기에 해경의 방제세력이 미치지 못하는 도서 등 원거리에서 자율적인 방제작업을 통해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해양오염 방제조치 외에도 사고현장 안전관리 지원, 해양경찰의 방제업무 보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교육ㆍ훈련은 △오염사고 시 초동조치 및 신고방법 △방제자재 운용 실습 △방제작업 시 안전관리 △폐기물 적정 관리 및 처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방치된 폐유통이나 등을 수거하는 해안정화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8일에는 삽시도 해양자율방제대와 함께 항내 오염사고 시 기름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재 사용 등 현장훈련 및 방치된 폐유통이나 폐어구 등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홍광식 삽시도 해양자율방제대장은 “대원들의 방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오염사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오염피해를 막아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전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방제대원들의 재해 보상보험에 가입하여 임무수행 중 발생될 수 있는 상해에 대비하는 등 해양자율방제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방제훈련 중인 보령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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