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기 전 대전시의원·국민의힘 지지자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 지지선언
7일 국민의힘 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반발한 2665명, 허태정 후보 지지 의사 밝혀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07 23:25: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의 공천관리위원회의 대전시장 후보경선 컷오프 조치에 반발한 안중기 전 대전시의원과 국민의힘 지지자 2665명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안중기 전 시의원은 7일 온통행복캠프에서 국민의힘 지지자 300여명과 함께 지지선언식을 열고 ‘중단 없는 대전 발전’을 위해 허태정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히면서 2665명의 지지자 명단을 전달했다.

안중기 전 시의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은 원래 국민의힘 시장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가 컷오프된 한 후보를 지지했던 그룹이다. 이들은 부당한 당의 결정에 반발하면서 허태정 예비후보의 품에 안겼다.

안 전 시의원은 이날 “공정과 상식을 내걸었던 윤석열 정권이 탄생했지만, 작금의 상황은 윤석열 정권이 시작하기도 전에 많은 실망감부터 주고 있다"며 “그 실망감과 분노한 우리는 함께 허태정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태정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대전 발전의 시계를 멈출 수 없고, 시정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허태정 예비후보와 함께 대전의 미래를 일구고자 한다. 열화와 같은 성의로 임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허태정 예비후보는 이 같은 지지와 관련해 “여야를 넘어 대전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가야 한다는 지역 통합의 과제를 넘겨주신 여러분의 어려운 결정에 감사하다"며 “제가 시장이 된다면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뿐만 아니라 지역과 세력을 보듬는 통합의 시장으로서 대전시를 하나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요인은 4년마다 시장이 바뀌는 것 때문"이라며 “대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저에게 한 번 더 힘을 준다면 대전을 확실하게 바꾸겠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시민을 섬기는 시장으로서 여러분 함께 하겠다는 각오"라며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은 당선이다. 승리의 그날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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