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2022 유성온천문화축제 성료
3년만에 개최돼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 선사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08 19:06:3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지난 6일부터 3일간 온천로 일원에서 개최된 ‘2022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알찬 결실을 거두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잠시 여기, 힐링 유성’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예술인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힐링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일상회복에 들뜬 관광객들의 발길이 잇따랐다.

개막일인 6일 길놀이와 온천수신제, 유성학춤을 시작으로 지역합창단과 팝페라 그룹의 축하공연, LED대북퍼포먼스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튿날인 7일에는 힙합가수 슈퍼비, 호미들과 댄스팀 스피드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폐막일인 8일에는 뮤지컬배우 이지훈, 홍금단과 주빈밴드가 화려한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였다.

특히 축제의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유성온천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마당극 ‘학의 울음’과 전통무용 ‘유성학춤’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트버블쇼, 뮤지컬 코코몽과 아트체험, 과학체험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성황을 이뤘다.

더불어 축제의 활력을 더하는 활동적인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힐링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갑천변에서의 선셋카바나 서비스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프라이빗하고 이색적인 공간을 제공했으며, 족욕체험장과 한방족욕카페에서는 어르신들과 족욕을 즐기는 관람객들이 온천에 발을 담그고 앉아 공연을 보며 피로를 풀었다.

김가환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에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주신 많은 방문객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대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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