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노조, 대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에게 정책 제안 및 질의서 전달
교육전문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여건 개선이 주된 내용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11 09:23:1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사노동조합(이하 대전교사노조)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대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10일, 각 후보자에게 정책 제안 및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감 후보들에게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함과 동시에 유권자들에게 교육감 후보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위한 취지로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급단체인 교사노조 연맹과 함께 17개 시·도 교육자치추진단을 꾸려 차기 교육감이 꼭 지켜야할 핵심의제들을 발굴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공개질의서에 포함된 주요 정책은 ▲대전교사노동조합과의 소통방안 마련 ▲교권강화 및 수업권 보호 ▲공립유치원 행정 업무 인력 지원 및 방과후(돌봄)업무교사배제 ▲표준수업시수 법제화 ▲각종 수당 현실화 및 교원연구비 개선 ▲학급당 학생수(20명 이하) 점진적 감축 및 교사정원 확대 ▲특수교사 신체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1학교 1사서 교사 배치 ▲고교학점제 지원 및 제도 개선 ▲보건교육지원센터 설치 ▲위(wee)센터 보직 신설 등이다.

대전교사노조는 교육정책 공개질의서에 대한 답변서 내용을 토대로 각 후보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윤경 대전교사노조 위원장은 “예전에 비해 학교에 많은 것을 기대하고 요구하고 있으며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가기 위해 현장 교사들은 다방면에서 고군분투 중이지만 학교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 활동이고 교사는 교육활동 전문가"라며 “교사가 교육 전문가로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전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감 후보들도 이점을 명심하시어 정책을 펼치기 바라며 대전교사노조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개선해 나가는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교사노조는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보내 최종 정리된 답변을 조합원 밴드 등을 통해 공개하고, 공직자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언론 등을 통해 공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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