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불패’ 대전하나시티즌, ‘홈 15경기 무패’ 구단 신기록 도전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5-16 18:44:2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이 부산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6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3경기 6승 5무 2패로 3위(승점23)에 올라있다.

대전은 현재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을 달리고 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무패를 이어가며 차곡차곡 승점을 쌓고 있다.

특히 6라운드부터 9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22득점으로 경남FC(23득점)에 이어 K리그2 득점 2위를 기록 중 이다. 부산전 승리를 통해 연승의 발판을 마련하고 선두권과의 승점 차를 좁혀나가겠다는 각오다.

또한 대전은 지난해부터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홈 15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14라운드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구단 통산 최다인 14경기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룬 대전은 부산을 상대로 ‘안방불패’ 신기록에 도전한다.

키플레이어는 레안드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 합류한 레안드로는 K리그 통산 68경기에 출전해 16득점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0시즌에는 K리그2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드리블과 골 결정력을 겸비한 선수로 6라운드 김포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전의 첫 승에 기여했다.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지난 9일 김포와의 14라운드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그리고 15라운드 경남FC전에서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레안드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해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다.

또한 공격 지역 패스 성공률 75%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올 시즌 부산과의 첫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마사가 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슈팅 숫자 12:6, 유효 슈팅 7:1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안방불패’의 면모를 앞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민성 감독은 “홈에서 14경기 연속 무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열정적인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홈 15경기 무패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홈경기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한다. 대전은 창단 25주년을 맞아 대전월드컵경기장 서관 3층에 구단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대전하나시티즌 홍보관과 2002년 월드컵기념관을 조성했다.

17일 홈경기에 맞춰 박물관 개장식을 개최한다. 의미 있는 행사를 맞아 구단의 레전드 최은성을 초청한다.

최은성은 1997년 대전의 창단 멤버로 대전에서 통산 464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의 대표 레전드로 김은중과 함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어 있다. 개장식 참가뿐 아니라 시축 및 하프타임 그라운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티켓은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홈경기일(5월 17일) 경기 시작 두 시간 전(17:00~)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매표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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