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유미)이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8일과 23일에 동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총 4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발맞춰 대전형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하고 관련 조례 제정 등 법적 정비를 완료했다.또한 보건-의료-복지 등의 효율적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통합돌봄사업의 안착을 위해 10개년 중장기 전략계획 수립하여 2026년까지 통합돌봄을 보편화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36개 거점 복지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자치구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2022년에는 마을복지활동가를 양성해 동 단위 통합돌봄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자치구별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김이배 박사(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채현탁 교수(대구사이버대), 김정태 팀장(대전시 복지정책과 지역복지팀), 박란이 부장(대전시사회서비스원 복지협력부) 등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자치구별 사업 추진 과정의 어려움을 분석한다.분석 결과를 토대로 해결책 모색 및 성과체계를 구축하며, 컨설팅을 3차례 추가 지원해 자치구별 변화상황을 점검한다.이를 통해 2023년 통합돌봄 사업계획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컨설팅에 참여한 송호현 유성구 희망복지과 과장은 “유성구는 2022년부터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대전시의 이번 컨설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정태 대전시 복지정책과 지역복지팀 팀장은 “올해 대전시 통합돌봄 중장기 추진계획 연구를 통해 조직, 인력, 시스템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컨설팅 결과를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해 본 사업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https://daejeon.pass.or.kr)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설립되었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복지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