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의회 개원 첫 단추, 대전시의원·구의원 당선자 등록시작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6-08 17:25: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시의원과 5개 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당선자들이 제9대 의회 개원을 위해 각 의회가 등록을 접수받는다.
가장 먼저 등록을 접수받는 곳은 대전시의회로 6월 9일과 10일, 양일간 제9대 의원 등록을 접수 받는다.
또한 동구의회는 20일~24일, 중구의회는 23일~27일, 서구의회는 15일~17일, 유성구의회는 13일~17일, 대덕구의회는 13일~2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6·1선거에서 당선한 광역·기초 의원들은 당선증과 신분증, 겸직 신고서, 의정 활동비와 각종 수당 등을 입금 받을 통장 사본 등을 준비해 등록해야 한다.
대전시의회를 기준으로 의원 등록 후 6월 29일 오리엔테이션 열고, 7월 7일 개회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하고 8일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당선자가 미등록 할 경우, 관련 법령과 조례가 현재는 미비해 법적인 다툼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의회에서는 당선자 신분은 맞지만, 의원 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해당 의회 의원으로 보기에도 애매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당선증 교부까지가 선관위 업무로 의원의 미등록은 해당 의회에서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단 지방의회 회의규칙 권고안 제2조에서는 의원의 직위는 등록과 상관없이 당선 후 임기가 개시됨으로써 당연 취득된다고 규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