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사)백제문화원과 함께하는 전주나들이
농아인들과, 국립무형유산원에 가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6-19 10:32:4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박종희)은 지난 18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에 다녀왔다.

(사)백제문화원의 지원으로 18일, 25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나들이는 ‘2022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이 문화향유권을 보장받기 위해 ‘지혜로운 선조의 일상’ 이라는 주제로 기획, 운영되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백제문화원의 안내에 따라 무형유산 디지털 체험관 꿈나래터에서 무형유산을 시각적인 구경거리와 AI체험을,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국가무현문화재 승무와 서울시무형문화재 한량무를 볼 수 있었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수어통역사도 배치되어 있어 음성이 들어가는 부분에서는 통역으로, 그 외의 부분에서는 춤이라는 시각적인 것으로 장애의 장벽을 허무는 순간이었다.

이번 나들이를 참여한 이○순씨는 “전주는 대전과 가까워서 와본 적이 있었으나 국립무형유산원이 있었다는 것은 몰랐다"며 “(사)백제문화원의 지원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정말 기쁘고 항상 많은 지원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희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 약 2개월이 지났다. 이에 많은 것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으나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는 체감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사)백제문화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우리 복지관은 물론이고 청각·언어장애인분들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 복지관을 끊임없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복지와 사회통합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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