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재학생 17명, 해외 명문대에서 연수
‘CNU GUGU-Y’ 학기 중에는 어학 공부, 방학 중에는 해외 연수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6-20 15:27:2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제학부를 설립하며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충남대학교가 ‘CNU GUGU-Y’ 프로그램을 통해 UC버클리 등 미국, 캐나다, 독일 등의 해외 명문대학에서 재학생들의 해외연수를 지원다. 코로나19 이후 방학을 이용해 실제로 학생들을 해외 대학에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남대 국제교류본부는 6월 20일, ‘CNU GUGU-Y’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대학에 파견되는 학생 등 해외 파견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충남대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CNU GUGU-Y’ 참여 학생들을 미국, 캐나다, 독일의 해외 명문 대학교에 파견할 예정이다.

충남대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국 UC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스토니브룩 뉴욕 주립대학교(State University of New York College at stonybrook)와 캐나다 뉴펀들랜드 메모리얼대학교(Memorial University of Newfoundland(Grenfell)),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Free University Berlin) 등 3개 국가 4개 대학에 재학생을 파견한다. 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은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CNU GUGU-Y(Get Up&Grow Up-Year)’ 프로그램은 충남대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학기 중에는 Get Up(어학과정)을 통해 어학 능력을 키우고, 방학 중에는 Grow Up(해외파견과정)을 통해 자매대학에 파견돼 4주~6주 간 현지 대학이 마련한 어학 및 전공 수업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충남대는 지난해 12월 ‘CNU GUGU-Y’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 80명을 선발했으며, 한 학기 동안 토익 및 토플, 영어 회화·프레젠테이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하며 어학 능력을 길렀다. 80명 중 선택에 따라 17명의 학생이 여름방학 해외 대학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충남대는 참여 학생들의 국내 어학 강좌 및 공인 어학 시험 응시료는 물론 대학에 따라 많게는 900만원 내외의 해외 대학의 수업료 등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충남대가 코로나19 이후 방학을 이용한 계절학기로 학생들을 실제 해외 대학에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GUGU 프로그램과 함께 단기 해외 어학연수, 파란사다리 사업, 글로벌인재양성 해외파견, 여름학기 한국어 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CNU GUGU-Y’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대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재학생들의 자매대학 파견이 여의치 않았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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