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송경은 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용 공기극 물질의 다공도에 따른 전기전도도 연구논문 발표
세라믹 분야 국제 학술지 ‘Ceramics International’에 제1저자로 논문 게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6-21 15:39:5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응용소재공학과 송경은 대학원생(교신저자 김정현 교수)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용 공기극 물질의 다공도에 따른 전기전도도에 대한 연구로 세라믹 분야 국제 학술지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했다.
송경은 씨의 연구논문은 ‘
Electrical conductivity properties of porous SmBaCo2O5+d and SmBa0.5Sr0.5Co2O5+d layered perovskite oxide systems for solid oxide fuel cell’이다.
기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용 공기극의 전기전도도에 대한 연구는 조밀한 시료를 사용하였으나, 실제 연료전지의 공기극은 다공성 미세구조로 제작하므로 연구 결과와 실제 성능의 차이가 발생해 왔다.
이에 송 씨는 조밀한 미세구조와 다공성 미세구조의 공기극을 제작한 후 전기전도도를 비교·연구했다.
그 결과, 조밀한 공기극에 비해 다공성 공기극은 낮은 전기전도도가 측정되었고, 조밀한 공기극은 인가전류가 낮아질수록 전기전도도가 향상되는 특성이 있으나, 다공성 공기극은 인가전류 값에 관계없이 동일한 전기전도도가 측정됨을 발견했다.
송 씨는 관련 분야의 연구를 지속해 다공성 공기극의 전기전도도 측정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확보했으며, 석사과정 중 SCIE급 국제 학술지의 제1저자 논문 3편과 공동저자 논문 3편 발표 연구성과 및 2건의 등록된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아래 영국 랭커스터대학교(Lancaster University) Harald Schlegl 박사와의 공동연구로 진행했으며, ‘세라믹스 인터내셔널’지 온라인 판(https://doi.org/10.1016/j.ceramint.2022.06.179)에 지난 19일자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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