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취임 한 달 ‘추진력’ 보여준 이장우 대전시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7-31 20:59:02
취임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이 취임 이후 보여준 한 달의 행보는 파격, 밀어붙이기, 현장 소통 등의 단어로 표현해 볼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취임 전부터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해 분명한 방향과 메시지를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밝혔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의 최고 관심사인 ‘인사’에 대해서는 ‘일 하는 공무원’이 혜택을 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히며 국장을 비롯한 과장·팀장 인사에서 명확한 선을 제시하는 등 파격을 이루어냈다.

모든 공직자들이 만족하는 ‘인사’는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라는 말처럼 공직자들의 새로운 분위기 전환을 이끌어낸 인사를 통해 일하는 대전시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존폐, 보문산 전망대 건립 문제, 와인 축제 폐지 등의 확고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시정 초기에 나올 수 있는 불필요한 논쟁을 줄이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또한 이장우 시장은 본인의 최대 공약인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대전 본사 은행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조기에 출범시키며 일명 ‘밀어붙이기’식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밀어붙이기’라고만 볼 수 없는 것은 추진위를 구성하고 있는 위원들, 중앙정부와 국회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첫 단추’가 잘 꿰어졌다는 평가를 지역 정치인들과 공직자들로부터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행보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되지말고 대전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공약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민 소통은 달랐다.

시장의 현장 소통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시민들과의 소통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장우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진심을 다해 듣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저녁을 굶는 시장’, ‘개인 일정을 미루는 시장’, ‘불편한 민원도 끝까지 노력하는 시장’ 등의 모습이 지금까지 보여준 이장우 대전시장의 모습이었다.

'일등이 아닌 일류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시작한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전 시정이 시민들에게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주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이장우 시장이 말한 “약자를 위해 일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는 염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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