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새로운 대전’의 변화는 시작됐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8-15 14:30:33
이장우 대전시장이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확보할 500만 평 이상의 산업 부지는 대전의 우수 과학과 기술인프라가 산업에 접목되는 공간으로서,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4차산업, 미래산업의 곡창지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경축사를 통해 “대전은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지난 고도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였고, 사람이 모여드는 도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금의 대전은 쇠락해가고 있습다"며 “객관적 지표로 보아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인구 감소세가 뚜렷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폭등한 부동산과 경제적 양극화는 시민 주거 안정과 출산을 저해하며 잠재력을 옥죄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저는 이에 대한 해답으로 일류경제도시를 말했다"며 “경제만을 앞세우겠다는 뜻이 아니라 일류경제는 주거, 과학, 교통, 문화예술, 복지 등 모든 분야의 도시 수준이 경제와 선순환을 이루며 동반 상승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고도의 목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극심한 소득격차를 외면한다면 경제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킬 수 없고, 문화예술의 매력이 없는 도시에 사람이 머물지 않는다"며 “우량 기업을 아무리 유치하더라도 각종 도시 인프라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면 황폐한 토지에 수목을 무작정 옮겨 심어 시들도록 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그럼에도 ‘일류경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우리가 명확하게 집중할 수 있는 과제로서 대단히 유용하기 때문"이라며 “대전은 뚜렷하고 실용적인 목표를 세우지 못해 지난 고도성장의 동력을 잃어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류경제도시는 우리의 지난 성장본능을 일깨우고 자립의 기반을 공고히 할 좋은 목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앙정부도 국가적 차원에서 대전의 중요성과 성장잠재력을 인식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라며 “당초 자본금 250억 원 규모로 계획되었던 충청권 지방은행이 자본금 10조원 규모의 특수은행 형태 기업금융전문은행을 설립하는 방향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을 지원할 금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이미 방위사업청 이전에 이어 드론분야 특화로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가 결정되었고, 우주산업에 있어서도 경남, 전남과 함께 항공우주 클러스터의 핵심 3축으로서 앞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자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 확보할 500만 평 이상의 산업 부지는 대전의 우수 과학과 기술인프라가 산업에 접목되는 공간으로서,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4차산업, 미래산업의 곡창지대가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입국은 지금도, 미래에도 흔들리지 않을 사실로 최고 수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풍요를 이끄는 새로운 대전으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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