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충남본부, 충남대에 ‘상상펀드’ 발전기금 기부
‘상상옷장’ 면접용 정장 구입에 활용 예정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8-19 10:32: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취업 준비에 힘쓰고 있는 대학생들이 ‘상상옷장’의 새 면접 의상을 입고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라요"
KT&G가 임직원들의 급여 중 일정 금액을 기부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상상펀드’를 통해 충남대에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충남대 인재개발원은 18일, KT&G 충남본부로부터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충남대와 KT&G는 2016년부터 충남대 재학생 등 취업 준비생에게 무료로 면접 복장을 대여해주는 ‘상상옷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부된 300만원의 발전기금은 충남대 인재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상상옷장의 면접용 정장을 구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또, 상상옷장과 연계한 취업특강 및 증명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KT&G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의 ‘상상펀드’를 운영하며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해 오고 있다.
충남대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충남대와 KT&G가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상상옷장은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취업준비생들에게 무료로 면접 복장을 대여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KT&G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발전기금으로 새 면접용 정장을 구비해 취업준비생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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