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폭염 극복’ 공공양산 대여소 운영
샘머리공원, 보라매공원, 서구청 3개소에 양산대여소 운영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8-21 09:53: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야외활동으로 인한 온열 질환 발생 예방을 막기 위해 폭염대책기간인 오는 9월 말까지 ‘공공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설치장소는 샘머리공원, 보라매공원, 서구청 3곳으로 구민 누구나 공공양산을 자유롭게 사용한 뒤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햇볕이 강한 한여름 낮에 양산을 쓰면 직사광선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고, 주변 온도보다 섭씨 7℃가량 기온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온열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공공양산대여소 운영이 양산 쓰기 문화로 확대되어, 구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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