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서구청장,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는 정부대전청사로
홍대인 | 기사입력 2022-08-27 00:18:35
서철모 서구청장이 26일 시청에서 열린 ‘제1회 시구협력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으로 이전하는 방위사업청의 부지를 정부대전청사로 확정해달라고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공식 요청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26일 시청에서 열린 ‘제1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이 취임한 이후에 국비 확보를 포함해 국방 혁신 클러스터·방위 산업 혁신 클러스터 등의 퍼즐을 잘 맞추기 위해서 대통령과 통화도 하고 방위사업청 이전 등을 보며 강력한 추진력과 정치력에 많은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굉장히 감사드리며 방위사업청의 빠른 이전과 국방산업 클러스터 완성을 위해서 이전 부지를 정부대전청사로 확정해줄 것을 서구민은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둔산권과 관저동·가수원동 사이에는 문화적인 혜택이 상대적으로 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에서 부지는 제공하고 시에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서구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시가 큰 집으로서의 역할이 굉장히 막중하고 작은집인 구가 큰 집을 잘 도와서 전체적으로 일류 경제 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 “방사청은 이전 후보지로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를 가장 원하고 있으며 대전시는 정부대전청사 부지와 옛 쌍용연구소 부지(유성구 신성동, 약 6만5000㎡)를 두고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청사와 쌍용연구소의 유휴부지는 기본설계가 바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안산국방산단은 그린벨트 해제 등으로 인해 최소 3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사청 이전은 위치의 문제가 아니며 이전 부지를 두고 경쟁하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다음 주중에 방사청장과 만나 상의할 예정으로 정부청사 부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열린 민선 8기 첫 시구협력회의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김광신 중구청장·서철모 서구청장·정용래 유성구청장·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참석해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예방을 위한 하상 퇴적토 준설’ 등 자치구 건의사항 4건과 시 협조사항 2건 등 총 6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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