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토종 치어 방류와 새집 달아주기 진행
뿌리공원 일원, 토종 치어 방류 및 새집 달아주기 행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09-04 12:22:1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3일, 뿌리공원에서 토종어류를 보존하고 야생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토종 치어 방류와 새집 달아주기’를 진행했다.
대전환경·생태보존회(회장 우종순)가 주최하고 대전봉사체험교실, (사)호국보훈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토종치어(붕어, 메기, 빠가사리, 대농갱이, 뱀장어 등) 3만 마리를 방류하고 새집 20채를 달았다.
우종순 회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 생태계 보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계속해서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광신 중구청장은 “방류된 치어들이 중구의 깨끗한 유등천에서 잘 자라기를 바라며, 뿌리공원이 야생조류들의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보호하고 자연환경 보전에 다같이 노력하여 깨끗한 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환경·생태보존회는 2017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주요하천 치어 방류 등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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